통풍이 요즘 세대들(2030)에게도 나타나고 있으며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통풍의 초기 증상, 그리고 엄지발가락과의 상관관계, 병원비와 관련된 실비청구 하는 방법까지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통풍 자가치료와 실비청구 하는 방법
통풍의 실태
통풍(부자병)의 초기 증상
엄지발가락이 벌겋게 붓고 열이 나는 등 걷기에도 힘들 정도로 갑작스러운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면 '부자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부자병 혹은 황제병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바로 통풍을 말합니다. 진단 결과 역시 통풍이라는 진단을 받을 확률이 매우 높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통풍은 체내에 쌓인 요산 때문에 염증을 일으키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절 속에 결정들이 만들어지게 되며 말로 다 하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통풍울 방치하면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을 더욱 가속화시킨다는 것입니다.
통풍 발병 나이의 변화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욱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나이대는 평균 40대를 전후로 나타나는 질병 중의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20대, 30대의 젊은 남녀 모두가 통풍 발병으로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젊은 통풍 환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성인 남성 7mg/dl, 성인 여성 6mg/dl 이 기준(고요산혈증)이며 이보다 높은 경우 통풍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풍 유발 음식
요산 수치가 높은 음식과 음주가 생활화 된 사람의 경우 통풍의 안전지대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통풍을 유발하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얼죽아'가 유행인 요즘, 조금은 자제해야 할 카페인 음료를 들 수 있습니다. 카페인 자체가 이뇨제로 작용하기 때문에 신체에서 수분이 감소하여 요산 덩어리가 관절 등에 침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한두 잔 정도 이상은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튀김류 등의 음식은 통풍을 발생시키는 음식인 데다가 만성 통풍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튀겨서 음식을 먹기보다는 굽거나 찌는 등의 방법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술은 적당히 즐기는 기분이 좋을 수 있지만 통풍에는 최악입니다. 맥주는 통풍의 위험률을 50% 이상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맥주나 와인에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도수가 높은 술은 체내에서 요산 합성을 증가시키므로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 돼지 등의 자주 접하는 동물의 내장고기에도 퓨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는 곧 통풍을 유발하는 음식이 됩니다. 특히 염통, 허파, 소의 간, 곱창이나 베이컨은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는 큰 요인이라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사이다,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나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등 푸른 생선, 생선 알, 멸치, 새우, 조개마저 통풍이 걱정인 사람에게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 음식이므로 자신의 진행 상황을 살펴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경고!
만일 맥주나 소맥을 매일 마시면서 닭똥집이나 소금구이 새우, 튀김류 등의 음식을 안주를 먹는 사람이 있다면 나이를 떠나서 통풍 위험은 물론 식습관의 변화 없이는 높은 확률로 만성 염증과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통풍의 치유
통풍을 자연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금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식이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술을 줄이고 낮은 강도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는 규칙적인 운동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지만 먹는 음식의 조절을 통한 식이요법까지 함께 이루어진다면 더욱 효율적입니다.
퓨린이 적은 치즈, 우유 등의 저지방 유제품이나 채소, 해조류, 콩류, 현미, 곤약, 사과, 당근, 셀러리 주스, 콩나물, 다시마 가루, 야채수프, 로즈메리 향기요법, 그리고 식초(식초가 들어간 식품)는 통풍 환자들에게 통풍의 예방은 물론 만성 염증으로 가지 못하도록 도와주는 치유 역할을 해주는 음식들입니다.
추가적으로 자기 관리 기술을 통해 통풍 관절염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과 관절 부상에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관절에 무리를 주기보다는 강도가 낮고 스트레스를 최대한 주지 않는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체중의 감소도 큰 도움이 됩니다.
통풍 실비 청구를 해야 하는 이유
무증상으로 통풍이 진행되다가 급성 통풍관절염이 생긴다면 최대 2주 정도 심각한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렇기에 누구나 대수롭지 않게 통풍을 여기다가 심각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시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지 않는 경우 2년 안에 80% 이상의 확률로 재발할 수 있으며 만일 만성 통풍관절염으로 진행된 경우 관절이 손상되는 것은 물론, 당뇨, 고혈압 등의 합병증까지 동반될 수 있음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단순 통풍도 만성으로 이어지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합병증까지 동반된다면 환자로서의 삶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엄지발가락에 통풍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원비와 약제비, 그리고 수술비까지 실비청구가 가능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통풍 실비 청구 방법
통풍 관련 실비
현재 실비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해당 보험사에 연락하여 '통풍(질병 코드 M10)'가 있는지부터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통풍이 있다고 모두 실비에 가입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구비서류를 제대로 갖춘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실비 청구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반드시 통풍과 관련된 것을 미리 고지해야 나중에 애를 먹지 않습니다.(실제 경험담입니다)
통풍과 관련된 실손 구비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진단서(M10) ② 진료비 영수증 ③ 진료비 세부내역서 ④ 약제비 영수증(약봉투) ⑤ 신분증 사본입니다.
위의 다섯 가지 서류를 핸드폰 사진으로 촬영한 뒤에 갤러리에 저장해 둡니다. 그리고 토스 어플이나 해당 실비 관련 어플을 통해 쉽게 '실비' 신청을 하실 수 있으며 방문하여 직접 신청하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통풍과 관련된 실비 청구는 암·건강 보험과 같은 통풍 인수기준에 따라 받아주는 보험사가 많이 있습니다. 혹시 몰라서 통풍 관련 코드를 추가해서 실비를 들고 있는 분이 있다면 반드시 청구하시는 게 맞습니다. 또한 특정 질병을 상대로 실비 청구한다고 해서 보험료가 오르거나 보상에 불이익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해당 실비 회사에서는 통풍에 대해 부분부터 전체까지 검토한 이후에 가입 승인 및 보상금 지원, 그리고 부담보 설정에 대한 부분을 결정하게 되므로 지레짐작으로 실비청구를 안 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는 잘못된 인식을 과감히 깨부수기 바랍니다. 무조건 신청해야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종합/대학병원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다르며 입원, 통원, 퇴원과 관련한 시기에 따라 다를 뿐입니다. 또한 실비 청구를 안 한다고 해서 신규 청약 시에 고지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닙니다. 미고지로 인한 가입 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강제 해지로 인한 납입금이 일부 손실될 수 있습니다.
일단 청구한 이후에 이후에 보완하는 경우, 간편 심사형에서 중할 증 상품으로 진행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통풍 관련 Q&A
Q1. 통풍이 있는 경우 유병자 보험으로만 가입이 가능한가요?
A1. 통풍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반 건강, 일반 실비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필요서류만 잘 챙기면 됩니다.
Q2. 통풍 관련 실비 청구 시 어떤 부분에서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A2. 통풍 진단비, 약제비(약값), 통원비, 수술비(수술하는 경우만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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